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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소중한 나눔 무한 행복, 소나무 302회 '상석씨의 보물찾기' 방송 소개 ( 소나무 2017년 9월 8일 방송 정보, 후원, 나레이션, 내레이션 ) 

지난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이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이 '위암 수술 후유증, 심각한 역류성 식도염, 몸무게 40kg, 폐지 수집, 선천적 심장병 아내 말남씨 협심증 심장판막증, 화장실 없는집, 18시간 보물찾기'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MBN (토) 00:40


소나무 302회 상석씨의 보물찾기


"저한테는 이게 보물이에요. 남들한텐 쓰레기지만 우리 부부가 살기 위해선 꼭 필요한 거죠 ”

15년 전, 상석씨(63, 위암 수술)는 위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투병생활은 상석씨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습니다. 

약값과 치료비로 억대의 빚을 지게 되고, 일자리마저 잃게 됐는데요. 

수술 후 완치가 됐지만, 후유증으로 현재는 심각한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습니다. 

소화도 잘 안 되어 먹지 못하는 음식도 많고 구토를 할 때도 많습니다. 

누우면 위에서 산이 올라오기 때문에 잠도 비스듬히 앉아서 자야 하는데요. 

반복되는 구토 때문에 상석씨는 최소한의 양만 먹게 됐습니다. 

계속 살이 빠져서 현재는 170cm에 40kg가 겨우 넘습니다. 

당연히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요. 

영양부족으로 몸에 경련이 자주 납니다. 

수술 후 다시 얻은 직장도 몸의 경련 때문에 그만둘 수밖에 없었는데요. 

결국, 상석씨는 거리로 나섰습니다. 

폐지와 고물을 줍기 위해서인데요. 

남들에겐 쓰레기지만 상석씨에겐 하루하루 살아가게 해주는 고마운 것들입니다. 

보물인 셈이죠.

 

"선천적 심장병 때문에 저한텐 뜨거운 햇볕도 독이나 다름없어요 더운 날씨엔 조금만 무리해도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거든요“

아픈 상석씨의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내 말남씨(58, 협심증, 심장판막증)인데요. 

말남씨는 남편을 따라다니며 함께 폐지를 줍습니다. 

남편 몸에 경련이 일어날 때마다 옆에서 안마를 해주는데요. 

하지만 말남씨도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고 있어 날씨가 덥거나 추우면 심장에 무리가 갈 때가 많습니다.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말남씨는 주머니에 항상 약을 챙겨 다녀야 하는데요. 

사실 약도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내성이 생기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남씨는 더운 여름엔 아침과 저녁에만 겨우 일을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아픈 남편을 두고 먼저 집에 돌아와야 할 때가 많습니다. 

고생하는 남편을 두고 혼자 집에 돌아오려니 말남씨는 매번 마음이 불편한데요. 

상석씨는 자기가 고생하는 것보다 아내의 아픈 몸이 걱정입니다. 

대신 아파줄 수 없다는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집에 화장실이 없어요 ”

상석씨 부부가 사는 집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용변을 보러 갈 땐 시장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씻을 땐 집에 있는 호스로 겨우 목욕을 합니다. 

하지만 상석씨는 머리를 감을 때도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높은 세면대가 필요해서인데요. 

고개를 많이 숙여도 위에서 역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석씨는 매일 밤 수건과 세면도구를 챙겨 들고 공중화장실로 향하는데요. 

집에서 머리 감는 평범한 일상이 상석씨에겐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어요 아내를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죠 ”

상석씨는 하루에 무려 18시간동안 일합니다. 

상석씨가 아픈 몸으로 이렇게 무리해서 일하는 이유는 아내를 위해서인데요. 

상석씨가 암과 싸우는 동안 아내도 옆에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완치된 후에도 여전히 말남씨는 남편 상석씨 걱정에 잠도 제대로 못 자는데요. 

성치 않은 몸으로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를 볼 때마다 상석씨는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얼른 다시 아내에게 든든한 남편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인데요. 

이제 상석씨는 제대로 된 일자리도 없지만, 자신 때문에 고생한 아내만큼은 먹여 살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상석씨는 보물을 찾는 마음으로 거리로 나서는데요. 

그 거리에서조차 아내 말남씨는 상석씨의 옆을 묵묵히 지켜주고 있습니다.

 

위암수술 후유증으로 잠도 앉아서 자야 하는 상석씨.

아내를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매일 18시간 보물찾기를 하는 상석씨와 그 곁을 지키는 아내 말남씨의 이야기

MBN 소나무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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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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