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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행 123회 '지윤이의 사랑법' 방송 소개 ( 동행 2017년 8월 19일 방송, 나래이션, 내래이션 )

지난 방송 '수희의 여름방학'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으로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방송 '지윤이의 사랑법'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18세, 허리 통증에 점점 힘이 드는 엄마 물리치료, 어부였던 아빠 바다에서 실종, 자폐성 장애 1급, 커피소녀, 역도 경기도 대표, 열여덟 소녀 장사 지윤이' 등 이라고 합니다.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해서 포스팅하네요.

즐감하시길 ...

편성 KBS1 (토) 12:10


제123회 지윤이의 사랑법 

 

소녀 장사 지윤이

푹푹 찌는 여름, 체육관 한편에선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지윤(18)이가 있다. 

120킬로 짜리 역기를 번쩍 들어 올리는 열여덟 소녀 지윤이. 

사실 지윤이는 네 살이 되던 해에 자폐성 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지윤이가 일곱 살 때 어부였던 아빠가 바다에서 실종되면서 지윤이는 엄마와 단 둘이서 살게 되었다. 

소리를 내지르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 주먹을 휘두르기도 하던 지윤이. 

역도를 시작하면서부터 지윤이의 상태는 눈에 띄게 좋아졌다. 

폭력성이 줄어들고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게 된 것이다. 

이제 역도가 없어선 안 되는 지윤이는 오늘도 어김없이 무거운 역기를 들어올린다.

 

커피소녀 지윤이

지윤이는 매일 아침 빼놓지 않는 일과가 있다. 

엄마가 하루 동안 마실 커피를 타는 것! 

달달한 믹스커피를 준비하고 엄마가 좋아하는 우유거품도 힘껏 저어 만든다. 

덕분에 활기찬 아침의 시작과 힘든 하루의 끝을 지윤이의 커피로 마무리하는 엄마. 

지윤이의 엄마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윤이는 방학 때면 엄마가 일 나가서 드실 도시락을 싼다. 

늦게 마치는 엄마가 배고프진 않을까 통에 넉넉히 담아 준비하는 지윤이. 

같이 일하는 분들과 나눠먹으라며 엄마를 살뜰히 챙기는 딸이다.


"엄마 아프지 마, 입원하지 마”

혼자서 묵묵히 집을 지키고 있는 지윤이. 

그 시각 홀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엄마는 오늘도 밤낮없이 일을 하는 중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부쩍 심해진 허리 통증에 일을 하기가 점점 힘이 드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 지윤이는 전기장판을 켜주고 커피도 타주며 엄마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 

하지만 지윤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해지는 통증에 결국 병원을 찾은 엄마. 

엄마는 허리 나이가 70대라는 말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병원에서도 지윤이는 여전히 엄마 곁을 떠나지 못한다. 

엄마의 물리치료가 끝날 때까지 옆을 지키는 지윤이. 

엄마는 그런 지윤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세상에서 서로가 전부인 두 사람. 

엄마와 지윤이는 지금처럼 서로 함께할 날이 계속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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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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