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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사랑의 가족 2681회 방송 소개 ( 사랑의 가족 2017년 8월 3일 방송, 마주 보기, 희망 메아리, 사랑 하나 행복 둘, 아름다운 사람들, 그곳에 가면, 희망 메아리, 위치 전화 )

주내용은 '박재현, 소리 없는 영화를 만든다, 데프 인디아, 조선농역사, 한국농역사, 은평구 구산동 발달장애인 사회적기업 이금복, 천연비누, 향기나는 일터, 누야하우스'이라고 합니다.  

모두 감동적이라고 하니깐요.

주말 아침 색다른 감동을 접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번주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해서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KBS1 (목) 13:00

 

<아름다운 사람들> 소리 없는 영화를 만든다 – 박재현 감독

<희망 메아리> 향기나는 일터, 누야하우스

    

우리의 이웃이자 사회구성원인 장애인들의 삶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KBS 사랑의 가족.

< 아름다운 사람들 >에서는 청각장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내세우며 소리 없는 영화를 만들고 있는 박재현 감독을, < 희망 메아리>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의 즐거운 일터인 사회적기업, 누야하우스를 소개한다.

 

<아름다운 사람들> 소리 없는 영화를 만든다 – 박재현 감독

"소리 없는 아우성이 소리 없는 울림으로!!”

그의 영화에는 소리가 없다. 

오직 손 말과 표정 그리고 몸짓만 있다. 

비장애인이 만든 영화를 보고 아무 것도 이해할 수 없었던 경험이, 일터에서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내몰렸던 상처가 그를 카메라 뒤에 서게 했다.

올해 36살의 박재현 감독은 청각장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내세우며 12년 째 영화를 만들고 있다. 

3살 때 심한 중이염을 앓고 청각을 잃으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했던 박 감독. 

비장애인에게 한국어가 모국어이듯이 청각장애인에게 한국수어가 모국어라는 걸 인식하면서 카메라는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소통의 매체가 돼 주었다. 

2006년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편의 영화를 소리 없이 만들고 있다. 

분노와 상처를 동력으로 초창기 영화를 만들었던 박 감독은 2009년 인도의 청각장애인을 만나러 떠난 여행 다큐멘터리 <데프 인디아>를 계기로 이웃과 공동체 그리고 역사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조선농역사>를 만들면서 조선시대 청각장애인의 삶을 고찰했고 현재는 한국의 청각장애 역사를 다룬 4부작 시리즈 <한국농역사>를 제작하고 있다. 

차별을 극복하고자 시작했던 일이 사명감으로 바뀌고 청각장애인이 당당한 삶을 누리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오늘도 고민하고 있는 박재현 감독. 

그가 만든 모든 영화는 이 글귀가 떠오르면서 시작된다.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희망 메아리> 향기나는 일터, 누야하우스


"향긋한 비누향이 가득한 발달장애인들의 일터”

서울 은평구 구산동 누야하우스는 언제나 아름다운 향기가 가득하다. 

50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즐겁게 일하며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누야하우스는 서울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직업재활훈련을 위해 운영하던 보호 작업장이었다. 

그러나 문구류 포장 등 단가가 낮은 임가공 업무가 대부분이라, 장애인 1명이 월 5만원도 벌기 힘들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이금복 대표는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소득 수준을 높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사업을 고민한 끝에 선택한 것이 바로 천연비누 사업.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첫 해인 2006년 연매출은 7000만원에 불과했지만, 매년 조금씩 성장해 2016년에는 8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도 받았다. 

체계적인 직원 훈련 시스템을 받으며 어엿한 정규직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 

다양한 디자인 비누와 천연화장품도 개발하며 누야하우스를 더 좋은 일터로 가꾸어 가고 있다. 

향기로운 사람들의 행복한 일터, 누야하우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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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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