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사고뭉치 염소 형제와 호랑이 아내, 전남 강진 관찰봉, 김용두 김병자 부부, 동생 김용장, 당뇨병, 단삼, 새 축사 짓기, 흑염소 300마리 동거 동락 목동 형제 사노라면 284회
애니 2017. 7. 21. 13:14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84회 '사고뭉치 염소 형제와 호랑이 아내' 방송 소개 ( 새 축사 짓기, 사노라면 2017년 7월 25일, 판매 구입처, 가격 위치 전화 )
지난 방송 '억척 시어머니의 별난 며느리 사랑'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전남 강진 관찰봉, 김용두 김병자 부부, 동생 김용장, 당뇨병, 단삼, 새 축사 짓기, 흑염소 300마리 동거 동락 목동 형제' 등 이라고 하네요.
지난 주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MBN (화) 21:50
284회 사고뭉치 염소 형제와 호랑이 아내
흑염소와 동거 동락하는 목동 형제와 아내
전라남도 강진군의 관찰봉 자락에는 김용두(63), 김병자(58) 부부와 김용두씨의 동생, 김용장(52)씨가 흑염소 300여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와 두 형제를 당뇨합병증으로 잃은 용두 용장 형제는 본인들도 차례로 당뇨병을 앓게 되자, 도시에서의 삶을 과감히 정리하고서 6년 전 강진의 산속으로 들어와 염소를 키우기 시작했고, 아내 병자씨도 남편의 길을 함께 했다.
염소들을 산으로 데리고나가 신선한 풀을 뜯기는 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하는 목동 형제와 아내 병자 씨는 방목만이 염소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겁 많고 예민한 염소들을 목장 밖으로 데리고 다니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갑자기 천둥이 치자, 놀란 염소들이 그만 대열에서 벗어나 숲 속으로 흩어져 숨어 버린 것인데...
과연 용두 용장 형제와 아내, 병자 씨는 겁먹고 산 속에 숨어버린 염소들을 무사히 수습할 수 있을까?
사고뭉치 귀농 목동 형제의 새 축사 짓기 작전
혈당수치를 늘 염두하며 살아가야 하는 형제를 위해 용두씨의 아내, 병자씨는 평소 먹을 것의 대부분을 직접 재배한다.
농약 한 번 치지 않고 소중하게 기른 채소와 과일, 그리고 붉은 인삼이라 해서 이름 붙은 단삼 등을 키워 먹는 등 아내의 관심사는 오직 형제의 건강뿐.
하지만, 아내의 소중한 밭을 염소가 망가뜨려도 별다른 대책을 세울 줄 모르는 남편과 시동생.
요즘 형제의 머릿속은 온통 염소 축사 신축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아내 병자씨는 형제의 전적으로 보아 이 또한 돈을 날리는 길이라고 판단, 염소 축사를 새로 짓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며 반대를 하고 나섰는데...
목동형제, 과연 아내와 화해 할 수 있을까?
우연히 인근의 신식 염소 축사를 견학하게 된 형제.
시설을 바라보는 형제의 표정에 부러운 기색이 역력하고...
하지만, 축사를 새로 짓겠다는 얘기는 더 이상 꺼내지도 말라는 아내 병자씨.
정 축사가 좁다면 옆의 비어있는 돼지축사를 수리해서 사용하라는데...
결국 아내 몰래 형제가 헌 돼지 축사를 부숴버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크게 화를 내고 만다.
과연 형제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