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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나는 자연인이다 249회 '착한 남자, 인생을 말하다! 자연인 전수영' 방송 소개 ( 나는 자연인이다 2017년 6월 21일 방송, 장소, 나레이션, 성우, 이승윤, 윤택, 재방송, 편성표, 촬영 장소 )

지난 방송 '나는 운 좋은 사람입니다! 자연인 박홍렬'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인상적으로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암투병 셋째 동생 약초 주머니, 텃밭, 손수 만든 연못 메기 낚시, 산장 같은 집'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연 : 이승윤, 윤택  


나는 자연인이다 249회 착한 남자, 인생을 말하다! 자연인 전수영


푸른 생명이 더욱 짙어지는 6월의 어느 숲속. 

이곳에 소박하지만 풍요로운 매력을 지닌 집 한 채가 있습니다. 

가지각색의 재활용 자재로 얼기설기 지었지만, 세월의 흔적과 함께 고유의 분위기를 품고 있는 이곳. 

가까이 갈수록 집주인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당신은 이미 포근한 산장 같은 이곳의 매력에 빠진 걸지도 모릅니다! 

산을 배경 삼아 북을 연주하고 손수 만든 연못에서 낚시를 즐기는가 하면 고라니가 헤집어 놓은 텃밭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시 일궈내는 행복한 일상. 

여유로운 듯 바쁜 산중 낙원의 주인공 자연인 전수영(64세) 씨를 만나 봅니다.

 

7남매 중 맏이였던 그는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에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활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통신 일을 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전봇대에 오르던 그는 군 제대 후, 형제들과 함께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가게 됐고 기계작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엔진을 개발, 전국으로 납품해 큰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사업 기반이 마련되자 그들은 본격적으로 기계를 수리하고 대여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의좋은 형제 사이여도 돈과 일이 관여된 문제에서는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사업 문제로 인해 동생들과 잦은 충돌이 생기자 그는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가족 간의 다툼은 형제들을 끔찍이도 생각하는 그에겐 버티기 힘든 문제였다고 하는데요. 

또한, 건강문제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좁고 환기가 안 되는 작업장에서 기계에 페인트칠하는 일은 몸에 해로웠기에 이대로 가다간 건강도 안 좋아질 것이 불 보듯 뻔했습니다. 

지친 그가 내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산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뒤늦게라도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결심과 함께 자연의 품으로 향했습니다.

 

내 멋대로 사는 게 인생이라고 말하는 자연인. 

하지만, 산에서도 그는 여전히 맏형이었습니다. 

나를 위한 삶이라지만 정작 그의 안식처에는 가족들을 위해 애쓴 흔적들이 더 많았는데요... 

암 투병 중인 셋째 동생을 위해 손수 캐고 말린 약초 주머니를 처마 밑에 가득 매달아 놓고, 낚시를 좋아하는 형제들을 위해 큼지막한 연못을 만들어 같이 메기 낚시를 즐기기도 합니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모든 걸 나눠 주고도 다 가진 듯 활짝 웃는 그의 얼굴이 말해 주고 있는데요...

 

베푸는 마음이 산과 잘 어울리는 자연인 전수영 씨. 

산이 주는 여유와 행복을 진정으로 누릴 줄 아는 그의 이야기는 6월 21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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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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