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광고

 
반응형


SBS 뉴스토리 132회 방송 소개 ( 에스비에스 SBS 뉴스토리 2017년 5월 20일 방송, 정미선, 가격, 위치, 전화, 맛집 )

이번 방송에서는 '시골마을, 기로에 서다'라는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내용은 '지방 소멸,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박사 보고서, 경북 의성군 신평면 고재형 이장, 고은결 오다미, 이은희, 나순란, 시골마을 실태 대안'이라고 하네요.

이런 이야기에 관심있는 분이시라면, 방송 꼭 접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하였습니다.  

유익한 시간 되셨으면 하네요.

편성 : SBS (토) 07:40

진행 : 정미선


시골마을, 기로에 서다

지방 소멸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박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내 현재 228개 시·군·구 중 84개, 3,482개 읍·면·동 중 1,368개(39.7%)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젊은 층, 특히 20~39세 여성이 대도시로 유출되고, 출생아 수가 없는 상황에서 마을에 남겨진 고령 세대마저 세상을 등지면 공동체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 즉 ‘지방 소멸’이 온다는 것이다. 

지방 소멸 고 위험지역으로는 경북 의성군이 1위, 이어 전남 고흥군이 2위로 분석됐다.

경북 의성군 신평면의 한 마을에서 만난 고재형(59) 이장은 20년 안에 마을이 사라질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현재 마을을 지키고 있는 평균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더는 마을에 들어올 사람도, 남는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마을 곳곳에는 텅 비어 허물어져 가는 빈집들이 눈에 띄었다.

같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후반의 고은결 씨는 마음의 휴식을 찾아 7년 전 귀향했다. 

고은결 씨의 자녀 오다미(11) 양은 마을 분교에 다니는 총 5명의 아이들 중 유일하게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아닌 학생이다. 

고은결 씨는 계속 이 마을에 머물고 싶지만, 앞으로 아이의 교육문제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웃 마을에는 오랜만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마을 주민 이은희 씨가 40대 중반의 나이에 아이를 낳은 것이다. 

마을 경로당에서 만난 나순란(70) 할머니는 마을에서 30년 만에 보는 아기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번 주 <뉴 스토리>에서는 소멸 위기 1위로 분석된 경북 의성군 신평면의 현지 취재를 통해 기로에 선 시골 마을의 실태와 대안을 집중 조명해보았다.


반응형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