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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0700 빨래하는 엄마 롤리 35세 반찬이 없어 커피에 밥을 비벼 먹는 세 식구 두 손이 없는 엄마와 어린 두 딸 자니엘 11살 로렌 6살 오염된 물 필리핀 빨래하는 엄마 롤리 나눔 0700 431회


나눔 0700 431회 빨래하는 엄마, 롤리 2018년 12월 15일 방송 방송 예고 미리보기 다시보기 재방송 후원


두 손이 없는 엄마와 어린 두 딸

 

     "저는 빨래를 해야만 했어요왜냐하면 아이들이 있었고아이들에게 학용품이나 학교에 다닐 돈을 줘야 했기 때문이에요."

 

     태어날 때부터 왼쪽 팔이 없고오른쪽 팔도 절반만 있는 상태로 태어난 엄마 롤리(35) 롤리 씨는 일찍부터 어머니를 여의고 중증 장애를 지닌 몸으로 이웃들의 빨래를 대신 해주며 홀로 자니엘(11)로렌(6)을 키워 왔는데요.펜을 잡을 손이 없다는 이유로 초등학교조차 다니지 못한 롤리씨는.. 아이들만큼은 제대로 교육시키고 싶단 마음에 어려운 형편에도 두 딸을 학교에 열심히 보내고 있는데요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한창 친구들과 놀러 다닐 나이인 자니엘은 쌀 씻기설거지집안 청소까지.. 집안일을 도우면서 몸이 불편한 엄마의 두 팔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반찬이 없어 커피에 밥을 비벼 먹는 세 식구

 

     "그때 너무너무 배가 고팠어요배가 너무 고파 주변에 있던 익지 않은 초록색 바나나와 오염된 물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어요.”

 

     세 식구의 유일한 반찬은 커피반찬을 살 돈이 없어 값싼 커피를 밥에 부어 먹는데요이마저도 없어 먹지 못하는 날엔... 며칠을 굶다 이것저것 주워 먹다 식중독에 걸린 적도 있습니다한창 자랄 때인 어린 딸들이 커피를 먹는 것이 안타까워 엄마 롤리 씨는 어떻게든 불편한 몸을 움직여 빨랫감을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 움직이는데요두 손이 자유롭지 못한 엄마가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빨래를 해주고 번 돈 약 250페소(약 5,400정도의 금액으로는 세 식구가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이 든 상황입니다게다가최근에는 세탁기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일이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돈을 벌어 두 아이를 키울지.. 엄마는 앞날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매일 밤 책 읽는 아이들을 위해

발로 랜턴을 들어주는 엄마!

 

     "아이들은 학교에 가야 배울 수 있고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어요중요한 건 저처럼 쓰지 못하고 읽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거에요.“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한 평의 작은 집밤늦은 시간까지 자니엘은 늦게까지 앉아 영어책을 읽습니다책 읽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는 우리나라 기업으로부터 지원 받은 태양광 랜턴을 발로 들어주곤 합니다하루 종일 집안일을 도와주느라 피곤할 텐데도 피곤해하는 기색 하나 없이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자니엘을 볼 때마다 엄마 롤리 씨는 자니엘이 대견하기만 합니다자니엘의 꿈은 학교 선생님인데요선생님이 되어 엄마가 더 이상 힘든 빨래 일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가족을 돕고 싶다고 합니다.

 

     두 손이 없는 불편한 몸으로 빨래를 하며 두 딸을 키우는 롤리 씨와 엄마의 두 팔이 되어주는 딸 자니엘과 로렌이 가족이 끼니 걱정없이 밝은 미래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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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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