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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다큐 시선 52회 '삼일절 특집 기획 2부작 제 2부 1920년 간도' 방송소개 ( 조선 이민자들의 개척지, 독립무장투쟁의 근거지, 다큐 시선 2018년 3월 8일 방송, 다시보기, 나레이션 내레이션, 택배 가격 위치 전화 )

주내용이 '1920년 간도, 이민자 노래, 간도참변 김순옥 권유세 이경재 선생 후손 김영빈 향토사학자 이광평 권유세 이민가 십진가, 다큐 시선 52회 삼일절 특집 기획 2부작 제 2부 1920년 간도' 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편성 : EBS1 (목) 21:50 


다큐 시선 [삼일절 특집 기획 2부작 - 제2부 1920년, 간도]

조선 이민자들의 개척지

독립무장투쟁의 근거지


발로 쓴 간도의 역사, 짓밟을수록 강하게 일어서다

조선 이민자들의 개척지, 독립무장투쟁의 근거지, 간도참변으로 무참히 희생 당한 한(恨) 많은 땅. 

이 곳은 북한과 접해있는 중국 동북부, ‘간도’다. 

간도에 묻힌 역사를 발굴하는 향토사학자 이광평 선생은 용정시 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1989년 3.13 만세 운동을 취재하던 중 이 땅에 이주해 살고 있는 조선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기 시작했다. 

40여년 동안 198개 마을을 돌아다니며 그가 만난 조선족은 무려 600여 명에 달한다. 

흐른 세월만큼 그의 책장과 서랍은 이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 테이프와 그들의 구술을 베껴 쓴 노트로 빼곡하다. 

선조들의 부탁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연변 곳곳을 돌며 이주민들을 만나고 있는 이광평 선생의 여정을 따라 아프지만 반드시 기억해야할 간도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특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1930년대 불리던 이민자의 노래가 그들의 육성으로 공개된다.

 

간도참변 이후, 그들이 숨죽여 살아야 했던 이유는?

"독립운동가라는 이유로 역적으로 몰려서 족보를 봐도 안 되고 한글을 봐도 걸려들어 갔어요” _간도 참변 희생자의 후손 김순옥씨의 인터뷰 중

<다큐 시선> 제작진은 일제의 만행을 증언해 줄 증인을 찾아 연변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간도참변 당시 일제의 손에 희생 당한 독립운동가 이경재 선생의 후손인 김영빈(92) 어르신을 만났다. 

잿더미 속에서 조부의 유해를 찾아야 했던 그가 기억하는 간도의 1920년은 참혹했다. 

그리고 그를 따라 도착한 학살의 현장에서 총탄이 박혔던 비석을 발견하게 된다. 

이 비석은 간도참변 이후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꽁꽁 숨기고 살아야했던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은 왜 그곳에서 이중의 고통을 안고 살아야 했던 걸까.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간도의 강제이주 역사

"강제로 이주를 보낸 거나 매 한가지지. 여기 온 사람들은 그 넓은 중국 땅에 가서 돈 벌어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왔던 건데……” _간도의 이주민 권유세 (81)어르신 인터뷰 중

 

정든 고향을 등지고 척박한 땅 간도로 와야 했던 우리 민족들. 

우리는 이광평 선생을 따라 고향이 경상남도 합천이라는 권유세(81) 어르신을 만났다. 

아직 경상도 사투리가 흐릿하게 남아있는 그는 고향에서 가져온 100년도 더 된 항아리를 보여주며 지난 세월의 고달픔을 토로한다. 

그런데 1930년대 일제에 의해 감행된 집단 이주는 간도 지역의 독립운동 세력을 약화시키고 만주 정복을 위한 획책이었다. 

결국 그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기름진 땅을 버리고 동토을 일궈야 했던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을 공개한다. 

특히 이광평 선생의 오래된 영상 속에서 만난 이민가를 부르는 한 노인이 있다. 

그가 부르는 십진가에는 이민자들의 한과 희망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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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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