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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다큐 시선 50회 '응답하라 1987' 방송소개 ( 다큐 시선 2018년 2월 23일 방송 정보, 다시보기, 나레이션 내레이션, 택배 가격 위치 전화 )

주내용이 '손희정 정고은 우동희 장은하, 박종철 형 박종부, 남영동 대공분실, 이한열, 최루탄 피격 사건, 세월호, 백남기 농민 사망, 6월 항쟁, 응답하라 1987' 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EBS1 (금) 오후 20:50 


다큐 시선 응답하라 1987

"6월 항쟁 때 모습을 보니 2016년 촛불집회가 생각 나고, 최루탄 피격 사건도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도 생각나고…. <20대 손희정>

"내가 당사자가 아니어서 그렇지, 누구라도 우연히 겪을 수 있었고, 나의 일이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20대 정고은>

영화 <1987>을 보고 난 후 2030 세대의 반응은 유난히 뜨거웠다. 

근현대사 교과서 속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그 날의 역사를 마주한 2030 세대에게 남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눈물을 훔치며 쉽게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던 이유. 

1987년 우리가 지켜내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2030 세대가 그 이유를 찾아 나섰다.

 

"열사들을 보면서 정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걸까? 항상 생각하게 되는 것 같고 계속 저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동국대학교 교육학과 4학년 우동희(29) 씨의 인터뷰 중

고향인 경북 문경을 떠나 9년째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우동희(29) 씨는 2018년 이한열 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용산 참사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모두가 스펙을 쌓고 취업준비에 한창일 때, 우동희(29) 씨는 오늘도 학교에 나와 청소 노동자들과 함께 시위현장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는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싸우며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작은 행동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는 학생이었다.

그런 그가 박종철 열사의 형, 박종부 씨를 직접 만났다. 

그는 동생을 잃은 아픔을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다. 

박종부 씨는 30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박종철 열사가 숨진 남영동 대공분실로 안내했다. 

그리고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남영동 대공분실의 좁은 창문을 바라보며 아무런 말도 잇지 못했다. 

동생을 잃은 아픔을 가진 유족을 직접 만난 20대 우동희(29) 씨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런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그걸 옆에서 지켜보셨을 때 얼마나 괴로우셨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나서서 유족들의 마음을 잘 전하는 게 제가 맡은 역할이니까요.”-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4학년 장은하(25) 씨의 인터뷰 중

4.16 대학생 연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은하(27) 씨. 

평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던 그녀는 세월호 유가족을 도와 함께 일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네덜란드에서 세월호 원인 규명 실험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1987년 당시 학생운동을 했던 연세대학교 여학생들을 직접 만났다. 

꽃피는 20대 시절, 당시 여학생들은 어떤 마음으로 학생운동에 임했을까? 

삶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지키고자 했던 여학생들의 갈망은 무엇이었을까?

2018년을 살아가는 2030 세대가 돌아본 1987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유족과 친구들은 30년 전을 떠올리며 2030 세대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을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뜨거웠던 그해. 

당시를 살지 않았지만 느낄 수 있는 그 날의 아픔은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민주주의를 향한 치열했던 그때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2030 세대가 만난 1987을 <다큐 시선>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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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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