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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문화 고부열전 220회 '시어머니는 부지런한 형님만 좋아해' 방송소개 ( 다문화 고부열전 2018년 2월 15일 방송 정보, 며느리, 시어머니 다문화 가정, 국적, 집, 아파트, 옷, 패션, 패딩, 모자, 신발, 시계, 가방, 나레이션 )

지난 방송 '7개월째 말 안 하는 고부'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흥미로왔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이 '태국 며느리 진타나, 시어머니는 부지런한 형님만 좋아해, 남편 정종성, 71세 시어머니 하광선 여사, 24세 결혼 3년차 태국 며느리 진타나'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EBS1 (목) 22:45


다문화 고부열전 시어머니는 형님만 좋아해 .. 시어머니는 부지런한 형님만 좋아해


극과 극으로 다른 고부의 생활 관찰! 

휴대전화만 보고 게으른 며느리가 못마땅한 시어머니, 비교와 간섭이 싫은 며느리의 불편한 동거! 

매일 새벽 4시 반 만 되면 새벽기도를 다녀오며 하루를 시작하는 부지런한 시어머니 하광선 여사(71세). 

하 여사는 자신과 꼭 비슷하게 부지런하고 싹싹한 첫째 며느리와 1층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세상 잔소리할 게 없다는 완벽한 첫째 며느리. 

그러나 하 여사의 골칫거리는 바로 같은 집 2층에 사는 셋째 며느리, 태국에서 온 3년 차 며느리 진타나(24세) 씨다. 

해는 벌써 중천에 떴는데도 늦잠을 자는 며느리. 

게다가 깨어 있는 시간에는 휴대전화만 보느라 시어머니도 본체만체~ 하나뿐인 손녀딸도 시어머니에게 맡겨놓고 휴대전화만 들여다보는 며느리. 

그래서 잔소리 좀 하면 태도를 고치기는커녕,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며느리의 태도가 너무 맘에 안 든다고! 

하광선 / 게으른 며느리가 못마땅한 시어머니 

"아이고~ 태국에서 공주를 데리고 왔나, 왕비를 데리고 왔나.. 모르겠다” 

"내가 많이 참고 있어서 그렇지, 정말로 무지막지하게 되면 하루도 같이 못 살아!” 

그러다 보니~ 하 여사는 부지런한 첫째 며느리와 느긋한 셋째 며느리를 비교 안 할 수가 없다는데~ 

며느리 진타나 씨는 그런 시어머니의 비교가 너무 속상하다. 

큰 형님과 엄연히 다른 사람이고, 다른 문화권에서 온 며느리를 인정해주고 예뻐해 줬으면 좋겠는데, 늘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폭풍 잔소리와 간섭뿐이라고~ 

사실 진타나 씨는 여러 가지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다는데... 

어렸을 때 친정 부모님이 이혼을 한데다, 한국으로 시집온 지 일주일 만에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남동생 두 명을 모두 잃게 된 것이다. 

안 그래도 먼 타국에 시집와서 어색하고 외로웠던 며느리는 동생을 잃은 슬픔, 친정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에 우울증을 앓기도 했었다고.. 

그래서 날마다 휴대전화를 달고 살 수밖에 없었다는데.. 

진타나 / 비교와 간섭이 싫은 며느리 

"여기는 친구도 없고, 나가기도 힘들고 그래서.. 휴대전화는 제 친구 같아요.” 

"사람들은 각자 생활하는 게 다르잖아요. 왜 그렇게 비교하고.. 제가 꼭 누구처럼 해야 해요?” 

제대로 된 속마음을 얘기한 적 없는 고부, 둘 사이에 오해는 쌓여갈 수밖에 없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쌓여있던 고부의 불만이 폭발하고 만다! 

일주일에 한 번 주말에만, 타지에서 일하다가 집에 온 남편 정종성 씨(40세). 

오랜만에 온 남편과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 쇼핑도 하고 싶은 진타나 씨. 

하지만 일요일에는 꼭 같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며느리가 늦게까지 교회에 함께 있길 바라는 시어머니 하 여사! 

며느리의 불만은 점점 쌓이고~ 

하 여사 또한 금이야 옥이야 키운 막내아들을 며느리가 살뜰히 챙기길 바라지만, 며느리가 늦잠을 자느라 아침밥조차 챙겨주지 않아서 아들 혼자 허겁지겁 대충 밥을 차려 먹고 출근하는 모습에 그만 며느리와 한바탕 하고 마는데! 

갈등은 점점 고조되어 며느리는 결국 눈물을 보이고, 좀처럼 화를 삭이지 못하는 하 여사! 

너무 외로웠던 며느리와 그 속마음을 알 길 없어, 며느리가 게으르고 철이 없는 줄로만 아는 시어머니! 

오히려 대화의 문을 더 굳게 닫아버린 고부, 이들은 서로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알아가기 위해 떠난 고부의 태국여행! 

상황역전! 느긋했던 며느리는 빠릿빠릿, 부지런했던 시어머니는 느릿느릿~ 

그토록 가고 싶었던 친정에 왔는데 며느리가 눈물을 펑펑 쏟은 이유는?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며느리와 새엄마의 사연까지? 

태국에서도 이어지는 고부의 좌충우돌 이야기! 


어색함과 서운한 마음을 가진 채 떠나게 된 고부의 첫 번째 태국여행! 

비행기를 두 번이나 타고도 한참 시골로 들어가는 며느리의 친정집. 

딸과 손녀, 사돈댁이 온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모두 모인 며느리의 친정 식구들! 

그래서일까?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게 된 며느리는 피곤한 줄 모르고 쌩쌩하다~ 

그.런.데 부지런했던 하 여사는 어디 가셨나? 

말도 안 통하고 할 일이 없어진 시어머니는, 생전 안 자던 낮잠까지 쿨쿨 주무시고~ 

반면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빠릿빠릿하고 야무진 며느리, 안 시켜도 알아서 요리도 척척, 청소도 척척! 

달라진 며느리의 태도에 휘둥그레진 시어머니 하 여사! 

하 여사는 낯선 곳에서 지내는 것이 어색하고 외롭다는 것을 느끼고,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며느리의 한국 생활 모습도 점점 받아들여지게 되는데~ 

사고로 잃은 며느리의 남동생 무덤에 들른 고부와 친정 부모님. 

그리움에 눈물을 펑펑 쏟는 며느리와 어떻게 위로해야 할 지 몰라서 안절부절못한 시어머니. 

게다가~ 이혼 후 처음으로 모인 며느리의 친정 부모님, 심지어 새엄마까지 모두 한 자리에? 

뜻밖에 모두 모인 며느리의 친정 가족들 사이에서 어색하기만 한 하 여사님, 참 난감하다 난감해! 

태국에서도 참~ 다사다난한 고부, 이들은 서로를 인정하고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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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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