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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사랑의 가족 2708회 방송 소개 ( 사랑의 가족 2018년 2월 22일 방송, 마주 보기, 희망 메아리, 사랑 하나 행복 둘, 아름다운 사람들, 그곳에 가면, 희망 메아리, 위치 전화 )

주내용은 '강민우 첼리스트 장애인 활동보조인 바리스타 자격증, 발달장애, 이룸 오케스트라, 창원 전통시장 카페, 아버지 위암 수술, 아름다운 사람들 민우 씨의 행복일기 ' 등 이라고 합니다.  

모두 감동적이라고 하니깐요.

주말 아침 색다른 감동을 접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번주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해서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KBS1 (목) 13:00


사랑의 가족 2708회 


<아름다운 사람들> 민우 씨의 행복일기

첼리스트, 바리스타, 장애인 활동보조인까지 24시간이 모자란 민우 씨의 행복일기

경상남도 유일의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이룸 오케스트라. 

2012년 창단 당시에는 8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발달장애와 시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지닌 스물세명의 단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창단 초기부터 함께 해온 멤버인 강민우 씨(27).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말을 전혀 하지 못했던 민우 씨는 발달장애 판정을 받고 언어 치료를 시작했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도 주변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러나 열일곱 무렵, 우연히 교회에서 피아노를 접하게 되면서 눈에 띄게 성격이 밝아졌고 이룸 오케스트라에 합류하게 되면서 주변과의 소통 능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데... 

집안의 맏아들로서 생활력을 갖기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도 딴 민우 씨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복지관에서는 창원의 한 전통시장 안에 작은 카페를 열어 이들이 일할 수 있게 했는데... 

민우 씨는 언제나 친절하고 쾌활한 모습으로 시장 상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그런데 3년 전, 민우씨에게 시련이 닥쳤다. 

늘 듬직하게 가족을 지켜주시던 아버지가 위암 판정을 받은 것.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지만, 더 이상 직장에 다닐 수 없게 되면서 가족의 생활은 급격하게 어려워졌다. 

수술비며 치료비는 아버지의 퇴직금으로 어찌 어찌 해결했지만, 지금은 맏아들인 민우씨가 가족의 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 

민우씨는 카페 일을 하면서, 활동보조인 자격증까지도 취득했다. 

가벼운 지체장애인 중에는 간혹 장애인들의 활동보조인으로 일하는 경우가 있지만, 민우 씨와 같은 발달장애인이 활동보조인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데.... 

특유의 친화력으로 장애인 아이들의 활동을 돕는 생활체육보조로 일하기 위해 실습중인 민우 씨. 

시장의 비좁은 장소에서 운영하던 카페도 인근의 좀 더 넓은 장소로 옮겨 오픈하게 돼,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장애와 가족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희망을 일궈나가는 민우 씨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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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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