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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308회 '길고양이를 부르는 수상한 집' 내용 정리합니다. ( 길고양이 돌보는 여인, 현장르포 특종세상 2018년 2월 2일 방송 정보, 사연 )


길고양이를 부르는 수상한 집
길고양이와 할머니의 수상한 동거?!
김인숙


인천, 길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도록 매서운 한파에도 고양이 구멍을 뚫어 놓은 집
집 안에는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출입구 바로 앞에 고양이용 사료 부터 아주머니가 직접 만든 생선 요리까지 뷔페식으로 고양이 먹이까지 준비되어 있는데..

먹이를 먹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수시로 아주머니의 집을 찾는 수 많은 길고양이들

 

3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친정 어머니와 살았다는 아주머니

2년 전,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주머니는 그 허전한 마음을 길고양이를 돌보는 것으로 달랬다는데..

하지만 많은 고양이들이 출입하며 이웃 주민들은 길고양이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매일 길거리를 청소하는 등 이웃들의 길고양이들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할머니

때문에 할머니를 이해하는 이웃들이 많이 늘었다고

길고양이들의 먹이를 준비해 줄 뿐만 아니라 잠자리도 내어주는 등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할머니

추운 겨울철, 차가운 길거리를 헤매던 길고양이들을 위해 정작 할머니는 고양이 문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고스란히 맞는다고 한다

 

최근 심각해진 건망증 때문에 노인성 치매가 아닌지 걱정되는 할머니

검진결과 초기 치매 위험성이 높다는데..

길고양이를 돌보며 교감을 나누는 것이 할머니의 치매 진행을 막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전문가

할머니와 길고양이들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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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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