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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탄자니아, 하루를 버티기 힘든 할아버지와 손주들' 방송소개 (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2017년 12월 31일 방송 )

지난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이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이 '만도 67세, 굶주린 손주들 첫째 다미아노 8살, 둘째 안토니 6살, 셋째 자와디 2세, 만기사 마을, 탄자니아'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EBS1 (일) 10:30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탄자니아, 하루를 버티기 힘든 할아버지와 손주들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야생 동물의 터전 탄자니아. 

아프리카 대륙에서 수많은 야생 동물을 볼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나라 중 하나이다. 

킬리만자로 서쪽에 있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야생 동물 보호구역이자 300만 마리의 동물과 350여 종의 조류가 어울려 살고 있는 지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태계이다. 

많은 여행자가 꿈꾸는 황홀한 나라 탄자니아. 

그러나 오늘날 탄자니아는 부정부패와 소득 불평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며 굶주린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제대로 된 하루 끼니를 잇지 못해 배고픔에 지친 사람들의 눈빛은 점점 메말라져만 간다. 


탄자니아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 만기사 마을. 

할아버지 만도(67)는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선다. 

다친 다리가 낫지 않아 걷기에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는 일을 하러 산길을 걷다. 

넓은 밭에 도착한 할아버지는 젊은 성인 남성도 하기 힘든 쟁기질을 겨우 하지만 이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만다. 

고된 일에 지쳐가지만 집에 있을 굶주린 손주들을 생각하면 멈춰설 수 없는 할아버지 만도.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몸 때문에 답답하기만 하다. 

그 시간 집에는 아이들이 일하러 나간 할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배가 고파 지친 아이들 틈 유난히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둘째 안토니(6)를 만났다. 

안토니는 선천적으로 다리에 장애가 있어 두 발로 걸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손과 팔을 이용해 몸을 앞으로 끌어가며 이동할 수밖에 없는 안토니.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아 할아버지는 더욱더 미안하고 안쓰럽기만 하다. 

첫째 다미아노(8)는 지쳐가는 할아버지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둘째 안토니(6)와 셋째 자와디(2)를 돌보지만 8살 어린 소년에게 버거운 일이기만 하다. 

벼랑 끝에 내몰린 가족에게 다가오는 내일은 두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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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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