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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나는 자연인이다 265회 '자연에서 되찾은 행복! 자연인 김도경' 방송 소개 ( 버들치 매운탕, 나는 자연인이다 2017년 10월 11일 방송, 장소, 나레이션, 성우, 이승윤, 윤택, 재방송, 편성표, 촬영 장소 )

지난 방송 '진정한 남자로 살리라! 자연인 이종선'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인상적으로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연못 산중 낚시터, 매운탕, 송이 능이버섯, 풀피리, 해발 600m 토굴 산골살이, 자연에서 되찾은 행복 자연인 김도경'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연 : 이승윤, 윤택  

편성 : MBN (수) 21:50


265회 자연에서 되찾은 행복! 자연인 김도경


해발 600m 깊은 산 속, 노란 해바라기와 정열의 꽃 맨드라미가 아름답게 펼쳐진 꽃 밭 옆에는 자연인 김도경(65) 씨가 손 수 지은 아담한 보금자리가 있다. 

늘 넉넉한 마음으로 자연을 즐기는 이 남자가 산으로 들어오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5남매 중 장남이었던 그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집 안의 가장이 되어 동생들을 책임져야만 했다. 

아버지의 유산이었던 쌀 9가마니마저 큰 집에 빼앗기고 갖은 구박을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낸 자연인. 

돈이 없어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지 못한 열세 살짜리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얼마 없었지만, 부모 없이 혼자 동생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해야만 했다. 

공장, 이발소 ,아이스크림 장사 등을 전전하며 전국을 떠돌던 그가 겨우 모은 돈을 들고 찾아간 집엔 한창 재롱을 부리던 세 살배기 막냇동생이 없었다. 

배를 곯다 못해 마를 대로 말라 피눈물을 흘리며 죽었다는 동생을 생각하며 그는 한 번 더 이를 꽉 물었다. 

그렇게 그는 철물점 장사를 시작했고, 새벽부터 연탄 3600장을 배달하며 열심히 살았다. 

남은 동생들에게 가게를 열어주고 장가를 보내주며 장남의 역할을 해내고, 4남매인 자녀들을 모두 대학에 보내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 했다. 

40여 년 동안이나 쉬는 날 없이 장사를 하며 숨 가쁘게 살아 온 그는, 60세부턴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단 생각으로 산 속 생활을 시작했다.

그토록 좋아하던 낚시지만, 그의 젊은 날에 낚시를 즐길 여유는 없었다. 

산에 들어오자마자 연못부터 파서 자신만을 위한 산중 낚시터를 만든 자연인.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먹기도 하고, 풀피리를 불며 자연에서의 자유롭고 행복한 일상을 즐긴다. 

가을을 맞아 깊은 산에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는 귀한 송이와 능이버섯을 따서 간단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겨울을 대비해 토굴을 지으며 여유로운 산골살이를 즐기고 있다.

 

누구보다 혹독히 고생해봤기에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 줄 아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을 느끼며 산 속 생활을 즐기는 자연인 김도경씨의 이야기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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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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