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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잠비아, 매일 밤 추위에 떠는 고아 오 남매' 방송소개 (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2017년 9월 24일 방송 )

지난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이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이 '첫째 보이드 13세, 둘째 제프리, 셋째 베나스, 넷째 플로렌스, 다섯째 케티, 카마얀다 마을, 잠비아'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EBS1 (일) 10:30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잠비아, 매일 밤 추위에 떠는 고아 오 남매


아프리카 남부의 내륙국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광물자원이 유명한 나라, 잠비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빅토리아 폭포는 많은 여행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관광 명소이다. 

또한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국민의 대다수가 매장량 세계 4위의 구리 생산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15% 불과한 노동자 고용률과 전체 인구의 2/3 이상이 하루 소득 1달러 미만의 빈곤층으로 남아 있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절망과 고통에 늪에 빠져있다.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서 16시간 떨어진 작은 시골 마을, 카마얀다 마을. 

이른 아침부터 곡괭이를 들고 숲을 헤매는 삼 형제를 만났다. 

잠비아의 전통 음료 문코요의 주재료인 니롱이 뿌리를 찾아 헤매지만 땅속 깊이 숨어 있어 도통 찾기가 쉽지 않다. 

첫째 보이드(13)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다. 

니롱이 뿌리를 캐서 팔아야 하루 끼니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세상에 내던져진 아이들은 어떤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리고 작은 몸으로 견뎌내기에는 버겁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힘들게 하루를 연명하며 사는 아이들. 

철이 일찍 든 둘째 제프리(12)와 셋째 베나스(11)는 형이 짊어지고 있는 어깨의 짐을 덜어주고자 더욱 열심히 일한다. 

집에는 넷째 플로렌스와 다섯째 케티가 오빠들을 기다리고 있다. 

배고픔에 지쳐 우는 케티를 달래주는 플로렌스. 

플로렌스에게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있다. 

오 남매가 사는 집의 벽면이 군데군데 뚫려 있어 그 틈으로 이웃집 닭들이 제멋대로 들어오는 것이다. 

닭들이 지나간 집은 난장판이 되기 때문에 플로렌스는 속이 상한다. 

뚫린 벽은 매서운 추위도 막아주지 못한다. 

차가운 바람이 벽 틈새 사이로 들어와 오 남매는 꼼짝없이 추위에 떨 수밖에 없다. 

아이들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부모님의 따뜻한 품이 오늘따라 유난히 더욱 그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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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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