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0700 언제나 당신 곁에, 김숙범 할아버지 손괴사, 윤상임 할머니, 기초생활수급비, 노령연금, 병원비, 수술을 받지 않으면 언제 사망할지 모르는 할아버지, 언제나당신곁에 나눔0700 356회
TV 2017. 7. 5. 18:46EBS 나눔 프로젝트 나눔 0700 356회 '언제나 당신 곁에' 방송 소개 ( 나눔 0700 2017년 7월 8일 방송, 서현진 )
주내용은 '김숙범 할아버지 손괴사, 윤상임 할머니, 기초생활수급비, 노령연금, 병원비, 수술을 받지 않으면 언제 사망할지 모르는 할아버지'라고 하네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편성 : EBS1 토요일 14:30
진행 : 서현진
나눔 0700 언제나 당신 곁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언제 사망할지 모르는 할아버지
젊어서 나무일 잘하기로 소문날 정도로 건강했던 김숙범(74세) 할아버지.
입원 3개월 차에 접어든 할아버지는 지금 기력이 많이 쇠해 거동이 불편한 뿐만 아니라 말 한마디도 힘겹습니다.
과거에 일을 하다 손을 다쳤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형편이다 보니 치료를 미뤄왔는데요.
결국 손에 괴사가 일어나 손가락뼈가 훤히 보이는 지경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주변의 도움으로 입원을 했지만 폐와 심장에서 더 큰 문제가 발견 돼 수술대에 오르지 못하는 할아버지...
빠른 시일 내 치료를 하지 않으면 2~3년 안에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밤낮으로 할아버지를 간호하고 있는 윤상임(74세) 할머니.
할아버지가 입원하면서 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노부부의 보금자리는 비가 오면 물이 새고 살림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오래된 집인데요.
생활이 어렵다 보니 세탁기 하나도 없이 구색도 못 갖춘 채 평생을 살아 왔습니다.
낡고 오래된 이 집에 할아버지마저 없다 보니 할머니의 허전함이 매일 커져만 가는데요.
혹시나 할아버지 물건에 먼지가 쌓일까...
매일 할아버지의 자리를 쓸고 닦으며 할머니는 함께 집으로 돌아올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수입은 기초생활수급비와 노령연금을 다 합해 한 달 90여만 원 남짓.
밀린 병원비에 앞으로 300만 원 넘게 들어갈 수술비까지 감당하기에는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입니다.
얼마 전부터 할머니는 마늘 깎는 일을 시작했는데요.
5천 원, 만 원씩 받는 소일거리이다 보니 아무리 일해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할머니의 소원은 할아버지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것인데요.
지금도 서로를 보면 웃음꽃이 피는 노부부가 남은 생도 두 손 꼭 잡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