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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나눔 프로젝트 나눔 0700 356회 '나의 아내 명숙' 방송 소개 ( 나눔 0700 2017년 7월 8일 방송, 서현진 )

주내용은 '자궁선근증 자궁적출수술, 당뇨 합병증 왼쪽 다리 절단, 아픈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남편 정열, 병원비, 고3 딸 희라 대학 등록금'이라고 하네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편성 : EBS1 토요일 14:30

진행 : 서현진


나눔 0700 나의 아내 명숙


아픈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남편 

반복되는 하혈과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엄마 명숙(45세) 씨. 

자궁선근증이 악화 돼 자궁적출수술을 받고 입원 중입니다. 

수술 이후 가슴 통증이 심해 식사부터 잠드는 것까지 모든 생활이 불편한데요. 

게다가 과거 당뇨 합병증으로 왼쪽 다리를 절단해 거동조차 힘듭니다. 

이동을 하려면 의족을 착용해야 하는 명숙 씨는 늘 누군가가 곁에 있어야 하는데요. 

남편 정열(58세) 씨가 명숙 씨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정열 씨는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볼 때마다 안쓰러운 마음뿐입니다. 

남의 땅을 빌려 짓는 농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정열 씨. 

하지만 아픈 아내를 간호하다 보면 농사에 집중 할 겨를이 없는데요. 

얼마 전 큰마음 먹고 시작한 자두 농사는 아내 병간호를 하다가 수확 시기를 놓쳐 한해 농사를 망치고 말았습니다. 

아내의 병원비부터 고3 딸 대학 등록금까지 들어가는 돈은 많은데 수입은 줄고 있는 상황... 

가족의 한 달 소득은 기초생활수급비를 다 합해 100만 원 남짓인데요. 

아내의 병원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입시를 앞둔 딸의 대학등록금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열심히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형편에 정열 씨의 시름이 깊어져만 갑니다. 

엄마, 아빠의 희망인 고3 딸 희라(19세). 

입시를 앞두고 있는 희라는 호텔조리학과에 진학해 요리사가 되는 게 꿈입니다. 

하루빨리 취직을 해 부모님께 도움이 되고 싶다는데요. 

공부를 하면서 엄마의 병간호까지 하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희라! 

엄마 명숙 씨는 아픈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족을 볼 때면 미안함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곁에 있어주는 아내가 한없이 고마운 정열 씨. 

고생하는 부모님께 도움이 되고 싶다는 딸 희라... 

명숙 씨가 가족의 바람처럼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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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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