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0700 걱정말아요 엄마, 영미 51세, 척추관 협착증, 허리 통증, 만성신부전, 신장 기능 5%, 일주일 세번 혈액 투석, 병원비, 재작년 사망한 남편 10년 병간호, 19세 딸 예주 나눔0700 355회
TV 2017. 6. 28. 22:39EBS 나눔 프로젝트 나눔 0700 355회 '걱정말아요, 엄마' 방송 소개 ( 나눔 0700 2017년 7월 1일 방송, 서현진 )
주내용은 '영미 51세, 척추관 협착증, 허리 통증, 만성신부전, 신장 기능 5%, 일주일 세번 혈액 투석, 병원비, 재작년 사망한 남편 10년 병간호, 19세 딸 예주'라고 하네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편성 : EBS1 토요일 14:30
진행 : 서현진
아픈 엄마 곁을 지키는 열아홉 예주
엄마 영미 (51세) 씨는 허리 통증으로 앉는 것도 서는 것도 힘이 듭니다.
누워서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 봐도 통증은 가시질 않는데요. ‘척추관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형편이 어렵다 보니 주사와 약으로 고통을 참아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미 씨는 만성신부전으로 신장 기능이 5%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5년 전부터 일주일에 세 번 씩 혈액 투석을 받고 있습니다.
투석을 받으며 힘들어 하는 엄마를 보며 예주(19세)는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해왔는데요.
하지만 영미 씨는 앞날이 창창한 딸의 신장을 이식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영미 씨는 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남편을 10년간 병간호하면서 건강이 나빠졌는데요.
재작년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영미 씨의 건강도 급격히 안 좋아졌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마저 아픈 상황에 예주는 집 근처 떡볶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요.
아르바이트로 번 돈은 자신을 위해서 한 푼도 쓰지 않는 예주.
모두 엄마의 병원비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수술비를 모으려면 아직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영미 씨는 이대로 수술을 받지 않으면 하반신이 마비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된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예주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MRI를 찍었지만 300여 만 원의 수술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수술을 미룰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인 예주는 엄마한테 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속상한 마음뿐인데요.
영미 씨가 무사히 허리 수술을 받고 건강해져서 모녀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