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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나눔 프로젝트 나눔 0700 353회 '사랑하는 아내에게' 방송 소개 ( 나눔 0700 2017년 6월 17일 방송, 서현진 )

주내용은 '대장암 말기 판정 엄마 김태영 아빠 연복, 혜지 혜림 자매, 8시간 대수술, 인공항문 배변주머니 건강보험 혜택 제한, 항암치료'이라고 하네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편성 : EBS1 토요일 14:30

진행 : 서현진


나눔 0700 사랑하는 아내에게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 


혜지(20세), 혜림(17세) 자매의 엄마 김태영(50세) 씨는 작년 3월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엄마의 암 소식은 아빠 연복 씨에게도 딸들에게도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였는데요. 

대장에 있는 암을 제거하기 위해 8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태영 씨. 

하지만 이미 암이 폐까지 전이돼 있어 수술 후에도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내가 아픈 것이 다 자기 탓인 것 같아 마음이 무거운 연복 씨. 

사업 실패로 아내를 고생시켰던 것만 떠올라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어떻게든 아내를 살리고 싶은 연복 씨는 낮에는 공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밤에는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 수입으로는 병원비를 대기에도 벅차 생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15년 전 아빠 연복(56세) 씨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조그만 날염 공장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사기를 당하면서 큰 빚을 지게 됐는데요. 

어려운 형편에 엄마까지 아프게 되면서 첫째 딸 혜지 씨는 집에 보탬이 되기 위해 대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선택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 막내 혜림이 또한 대학이 아닌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부모님을 먼저 걱정하는 착한 자매... 

엄마 태영 씨와 아빠 연복 씨는 밝게 자라주는 두 딸들이 있기에 오늘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엄마 태영 씨는 수술 이후 인공 항문인 배변 주머니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착용하고 살아야 하는 태영 씨... 

남편 연복 씨가 매일 아내의 배변 주머니를 갈아주고 있는데요. 

하루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하는 배변 주머니는 건강 보험 혜택이 제한 돼 있다 보니 그 금액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게다가 아직 엄마의 폐에 다발성 암세포가 남아있어 꾸준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쌓여있는 빚과 앞으로 들어가야 할 치료비를 생각하면 부부는 앞날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한평생 가족을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왔던 엄마 태영 씨. 

암이라는 큰 파도를 만났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포기란 없습니다. 

태영 씨와 가족이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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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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