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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25회 '못 말리는 의리남, 정찬우'편 방송 소개 (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2017년 6월 4일 방송, 사람이 좋다 가정사, 가족사, 프로필, 수입, 재산, 학력, 집, 아파트, 하우스, 패션, 의상, 패딩, 협찬, 촬영 장소, 나이, 재방송, 시청률, 다시보기 )

지난주 '이파니, 가족愛 빠지다'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이파니 가족애 빠지다, 남편 서성민 결혼 6년차 둘째 딸 이브, 이혼 재혼 첫째 아들 형빈, 어머니 주미애, 의류사업' 등의 이야기 꽤 흥미로왔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이야기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주내용이 '컬투 콘서트, 사부곡, 교통사고 식물인간 아버지 아사, 데뷔 23년차 개그맨, 기부스, 기부 전달자'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했다고 하니깐요,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고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225회 못 말리는 의리남, 정찬우 – 정찬우 편


독한 개그의 일인자 정찬우! 그의 반전 매력?  

올해로 데뷔 23년 차 개그맨 정찬우! 

특유의 센 개그와 돌직구 화법으로 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지만 반면 많은 오해를 받기도 한다. 

사실 방송에 비치는 모습과 달리 실제 그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알고 보면 가슴 뜨거운 남자, 정찬우! 

마음 넓고 사람 좋아하던 아버지를 꼭 닮은 정찬우는 집안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혼자 계신 어머니를 챙기고 안부 전화 역시 365일 빼놓지 않는다. 

그뿐이랴, 든든한 개그맨 선배로서 많은 후배들을 돕는다. 

점점 설 무대가 사라지는 개그맨 후배들을 위해 일거리를 함께 알아보는 것은 물론 어려운 지인들이나 선후배를 보면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 도움을 준다. 

때로는 버거울 때도 있지만 오지랖이 자신의 천성이라고 말하는 정찬우. 


"방송보다 실제 정찬우가 훨씬 멋있어요. 정말 멋지게 살고 남을 위해서 희생하려고 하고 남의 짐을 다 짊어지려고 하고 그래서 피곤할 때도 있어요. 그냥 신경 안 써도 되는데 자기랑 관련되어 있어서 그 사람이 뭔가 문제가 있으면 그 짐을 자기가 짊어지고 막 해결해주려고 그래요. ”- 이훈 int   


"저에게 정찬우란.. 우리 아버지 바로 밑에?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앞으로도 혹시 그런 일이 생기게 되면 언제 어디서든지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그런 형. 조건이 없어요. 동생을 위해 서면 뭐든지 다 해주는 그런 사람이에요. ”- 위양호 int  


개그 공연의 신화, 컬투 정찬우의 思父曲  

1994년 MBC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찬우! 

그는 컬투 콘서트로 매년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TV, 라디오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휩쓸고 있다. 

지금은 대한민국 개그 공연의 신화가 된 그에게도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됐던 아버지.. 

가까스로 6세 수준의 지능으로 깨어나셨지만, 찬우 씨가 군 입대한 뒤 어느 봄날 아버지는 차디찬 길거리에서 쓸쓸히 아사하시고 만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생활고로 인해 된장 공장, 막노동, 이삿짐, 길거리 옷 장사, 방송국 엑스트라,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많은 일을 거친 뒤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배역을 찾지 못해 단역을 전전했다고. 

팀을 이뤄 개그를 한다는 것이 당시로서도 생소했기 때문. 

그러나 정찬우 사전에 좌절은 없다! 

발 빠르게 대학로 소극장에서 개그 공연을 시도했다.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행보에 대다수 사람들이 의문을 품었으나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그때 우리가 개그콘서트라는 이름을 처음 썼어요, 대한민국에서. 확 하더니, 그다음부터 매진된 거예요. 계속 2주일 내내. 사람들이 개그와 콘서트를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기대감이 있었나 봐요. 왜냐면 그 당시 대학로에는 다 연극만 하고 그러니까 이건 뭐지? 그런 것 같아. 그런데 보니까 잘 하거든. 재밌거든, 천재들이거든요." - 정찬우 int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꿋꿋이 이겨 내온 그였지만 개그맨으로 성공한 모습을 못 보여드려 가슴 아프다는데... 

그래서 전부터 계획해온 일을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어버이 날 아버지를 위한 헌 정곡을 발표한 것! 

아버지처럼 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부르는 그의 애절한 思父曲이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아버지는 진짜 멋있는 사람이었어요. 친구 같지만 무서웠던 아버지였어요. 주위 사람 다 잘 챙기는 사람이었고 정직하자 책임지자 참자를 늘 강조하셨던 분이고, 거짓말하면 되게 혼났어요. 그런데 솔직하게 얘기하면 용서해주셨어요, 내가 잘못을 했더라도 ... (그래서) 저는 정직하게 내가 가지고 있는 신념을 지켜가며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사람이 되자." - 정찬우 int  


정찬우가 기부 전달자가 된 사연은?  

정찬우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난 일반인 출연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도움을 준다. 

선뜻 전화번호를 건네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고. 

또한 기부스, 기부 337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를 전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창 올림픽 응원단장을 맡아서 도움을 보태고 있다. 

나라에 큰 행사에 사람들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평창 올림픽 홍보라는 뜻 깊은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을 툭툭 내뱉는 것처럼 보이고 귀차니즘이 많은 사람 같아 보이지만 정반대예요, 정찬우 씨는 일을 막 찾아다니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주위에 힘들고 어렵고 다시 일어서보려고 하는 사람들을 가만 놔주지 않아요, 다 도와주려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요.”- 박지선 int  


"통 큰 기부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진짜 작은 것들을 몸소 하고 움직이는 분들이 어떻게 보면 더 통 큰 기부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움직이고 대중이 움직이는 마음이 생겨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좋은 재단을 하나 만들고 인생을 마무리하는 게 꿈이에요." - 정찬우 int  


지금 현재로서는 간접적으로나마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부를 행하고 있지만 그의 목표는 죽기 전 기부 재단을 하나 설립하는 것! 

아버지가 지어주신 정찬우 이름 석 자를 부끄럽지 않게 남기고 싶다고. 

작은 실천부터 행할 줄 아는 가슴 따뜻한 남자, 정찬우의 일상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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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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