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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문화 고부열전 226회 '집안 가득 물건을 쌓아놓은 내 며느리, 끊임없이 사들이는 이유는' 방송소개 ( 둘째 언니 딸 오르피 13세, 다문화 고부열전 2018년 3월 27일 방송, 다시보기, 며느리, 시어머니 다문화 가정, 국적, 집, 아파트, 옷, 패션, 패딩, 모자, 신발, 시계, 가방, 나레이션 )

지난 방송 '가족과 떨어져 사는 시어머니와 벽보고 얘기하는 며느리'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흥미로왔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이 '방글라데 며느리 나스린, 남편 이영준, 남양주 시어머니 김영란, 다문화고부열전 집안 가득 물건을 쌓아놓은 쇼핑 중독 며느리 끊임없이 사들이는 이유'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EBS1 (목) 22:45


다문화 고부열전 집안 가득 물건을 쌓아놓은 내 며느리, 끊임없이 사들이는 이유는?


엄마와 딸보다 알콩달콩한 고부 사이! 

며느리의 유일한 단점은 쇼핑 중독? 

싼 물건에 집착하는 며느리 좀 말려줘~ 


한국에 온 지 18년차 되는 방글라데시 며느리 나스린(35세) 씨.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나스린 씨 집 안은 발 디딜 틈 없이 좁고 복잡하다. 

부엌은 물론 방 2개와 베란다까지 물건을 넣은 가방과 상자로 가득 차 있어서 창문으로 햇빛도 들어오지 않는 상태다. 

집안 곳곳에 쌓아놓은 물건들은 계절별 옷가지, 구두, 운동화, 커튼부터 밥솥, 청소기 등 중고가전제품을 비롯해 냄비, 샴푸, 치약, 칫솔, 수건, 마스크 팩 등 생활필수품들로 종류만 500가지가 넘는다?! 

집안 형편이 이렇다 보니 부엌엔 버젓이 식탁이 있지만, 식탁 위의 물건들 때문에 방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밥을 먹고 건조대를 놓을 공간이 없어 빨래는 늘 방바닥 빈 곳에 펼쳐 놓는다. 

시어머니 김영란(67세) 여사는 가끔 며느리의 집을 찾지만 곳곳에 쌓인 물건들 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고 만다. 

김 여사는 동네에서도 회장님으로 불리는 여장부다. 

젊어서 혼자돼 갖은 일을 하며 아들 넷을 키우느라 아들들 도시락 한 번 못 싸준 것이 평생 한이 된 김 여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자식들 밥 먹이는 것이다. 

밥상에는 늘 대접에 담긴 고봉밥이 올라오는데... 

아들의 끼니보다 물건 쌓아놓는 데 집중하는 며느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김 여사의 마음을 녹이는 비밀무기는 나스린 씨의 애교작전이다. 

김 여사의 생일날, 나스린 씨가 직접 끓인 미역국과 손수 쓴 편지는 김 여사에게 100점짜리 선물이다. 

엄마와 딸처럼 몇 시간이나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나누며 알콩달콩 지내는 고부이다. 

나스린 씨가 물건을 쌓아놓은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6자매 중 넷째 딸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18살 어린 나이에 한국의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도 고향에 가보지 못하고 외롭고 힘든 한국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5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김 여사의 아들 이영준(43세) 씨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고향의 가족들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이다. 

게다가 얼마 전 둘째 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가족 생각에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 

고부가 함께 방글라데시에 떠나기한 후, 나스린 씨는 싼값에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사들이고, 김 여사는 며느리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김 여사는 이번 여행에서 며느리가 물건을 사들이는 이유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될 수 있을까? 


6자매를 위해 물건을 쌓아놓는 며느리 

방글라데시 며느리 나스린(35세) 씨의 집은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 있어 작은 틈새도 찾기 힘들다. 

식판, 밥솥, 냄비, 커튼, 샴푸, 새 옷, 새 가방, 그릇, 색연필, 마스크팩, 중고 핸드폰 등 베란다와 집 안은 이미 물건들로 포화상태이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어린 나이에 한국에 와서 일을 시작한 나스린 씨는 싸고 좋은 한국물건을 고향에 있는 자매들에게 보내주고 싶어 사 모으기 시작한 것이다. 

고부가 방글라데시로 떠나기로 한 후, 그동안 모아놓은 물건을 포장하는데... 

이사 상자만 4개에 가방 3개 가득 찬 선물들! 

비행기 수화물 초과금액만 30만 원! 

방글라데시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 넘쳐흐른다. 

방글라데시에 도착해 동생 집을 둘러보던 시어머니 김영란(67) 여사는 집에서 없어졌던 살림살이들을 발견하고 헛웃음을 터뜨리는데... 

언니, 동생, 조카의 이름을 부르면서 선물을 나눠주는 나스린 씨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하다. 

방글라데시 가족들을 생각하는 며느리의 마음이 예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그 많은 물건을 사는데 드는 돈이 걱정되는 김 여사. 

이번 여행에서 어떤 충고를 해주게 될까? 


나스린의 소원은 한국과 방글라데시 ‘모든 가족의 행복’ 

두 달 전 세상을 떠난 둘째 언니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나스린 씨는 아직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다. 

18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도 나스린 씨의 소원은 친정의 가족들까지 모두 행복하게 잘 사는 것. 

죽은 언니에게 못 해준 것까지 남은 가족들에게 더 잘해주고 싶어 한다. 

가족들을 생각하는 며느리의 예쁜 마음을 발견한 김 여사는 언니의 죽음을 슬퍼하는 며느리가 안쓰럽다. 

여행 도중, 둘째 언니의 딸 오르피(13세)를 만나게 된 나스린 씨. 

엄마를 잃고 지방에 사는 이모네 집에서 지내던 오르피가 나스린 씨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것이다. 그동안 걱정만 하던 나스린 씨는 오르피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애를 쓰는데... 시어머니에게 오르피를 한국에 데려가고 싶다는 얘기를 꺼내고 만다. 과연, 김 여사는 여기에 어떤 답을 해주며 고부는 어떤 해결책을 찾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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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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