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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 [포스팅체크] - 제보자들 태움 뜻, 제보자들 어느 간호사의 죽음 태움을 추적한다, 박씨, 국내 최대 대형 종합병원 어디, 박모씨, 서울 송파구 아파트 간호사 투신 자살 사건, 박간호사 태움 제보자들 65회

 

MBC PD수첩 1147회 '괴롭히는 직장 죽어가는 직장인' 방송 소개 ( PD수첩 2018년 3월 20일 방송, 피디수첩 )

주내용이 '직장 괴롭힘, 해수 병원, 인턴 원씨 자살 원인, 김교사 아파트 투신, 유서, 월급값 욕값,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등 이라고 하네요.

시사하는 점이 많은 만큼 평소 이런 류의 다큐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이시라면 이번주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합니다. 

방송 꼭 보셨으면 하네요.

편성 : MBC (화) 23:10

진행 : 한학수 PD

취재 : 김영미 PD 


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나 

"사람을 없는 사람 취급시키더라구요." 

"학생들이나 가르치지 뭐하러 왔냐고"

꿈을 짓밟은 거죠

재난 수준에 이른 대한민국 직장 내 괴롭힘 

"한 사람이 죽게끔 놔두는 조직은 완전히 병든 조직이에요"

"진짜 이상한 것은 우리 해수 (가명)가 아니라 멀쩡했던 아이가 자살까지 결심하게 만든 병원입니다"

 

PD수첩 1147회 괴롭히는 직장, 죽어가는 직장인 다시보기 


학창시절 직업을 선택할 때는 직업의 성취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배웁니다

하지만 월급 값이 욕값 이라 말하는 경우까지 있을정도로 돈벌기란 참 쉽지 않은것이 현실인데요

버거운 업무량 은 기본 괴롭힘에 까지 시달리고 있는 요즘 직장인들

국가인권위원회 (2018년 2월)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 이 이상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것

직장 괴롭힘 피해를 구제하기 직장 갑질 119 개설되자 익명 제보만 하루 100건 이상

전문가들은 현재 직장 괴롭힘이 재난 수준이라고 하는데

PD수첩은 직장 괴롭힘의 현주소를 취재합니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다는 자살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며 인턴 생활 하던 원 모 씨

그는 끝내 자살을 선택했고, 한 달 뒤엔 그녀가  고민을 털어놓았던 남자친구까지 그녀 곁으로 떠나는 선택을 했다. 

한 집안의 가장이 삶을 포기 했던 것

지난달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김모 교사

25년간 성실히 교직 생활을 했던 그는 동료 교사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부당한 업무로 죽기 전 괴로움을 호소했다는데

가장의 죽음에 유족은 고인이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해 자살을 택했다고 주장하지만 직장과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모두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결국은 가해자는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 상태

직장 괴롭힘은 학교보다 교묘하고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가해자가 드러나지 않고 피해자만 속병을 앓는 실정인 것

 

심지어 고인이 남긴 핸드폰과 유서는 아무 힘이 없고 잠겨 있는 핸드폰 역시 증거가 되지 못한 상태에다

근로자 본인이 아니기에 노동위원회 제소도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호소할 곳 하나 없는 현실에 좌절할 수 밖에 없는 유족들

더구나 김 모 교사 유서에는 동료 교사의 이름을 직접 언급 되어있지만, 경찰은 구체적 괴롭힘의 정황이 없어 조사 자체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살아있었다면 달랐을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괴롭힘 피해자의 60%가 특별히 대처하지 않았고 대다수 대처해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 여겼다는데요 

실제로 대응했던 피해자 중 절반 이상은 아무 효과도 거두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신원이 밝혀질까 맘고생까지 짊어져야 했다고 하네요 

오히려 피해자들은 신원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했다. 

아직 국내엔 직장 괴롭힘을 위한 명확한 정의도, 관련법도 없는 상황

방송에서는 무방비로 방치된 직장 괴롭힘의 현실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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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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