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광고

 
반응형


EBS1 과학다큐멘터리 비욘드 27회 '新 골드러시, 달 탐사' 방송소개 ( 구글 루나 엑스 프라이즈, 일본 시미즈 건설 달 기지 건설 계획, 미국의 달 탐사선 엘크로스, 용암동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 탐사항행팀 김방엽 팀장, 한국지질연구원 김경자 박사, 이스라엘 스페이스IL, 미국 문 익스프레스, 다국적 팀 시너지 문, 인도 팀인더스, 일본 하쿠토, 과학다큐 비욘드 2017년 11월 16일 방송, 정찬 내레이션 )

지난 방송 '해킹 30초 전'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흥미로왔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 방송 '新 골드러시, 달 탐사' 역시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주내용이 '무인 달 탐사 대회 상금 300억원, 희귀 자원, 헬륨3, 우라늄, 백금, 희토류, 데니스 호프 달 토지 소유권, 월면토, 신 골드러시 달 탐사'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EBS1 (목) 21:50 


과학 다큐 비욘드 新 골드러시, 달 탐사


1969년, 닐 암스트롱이 달에 발자국을 찍은 이후 이제 인간은 달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듯 했다. 

그러나, 2009년 달에서 생명의 기원인 물이 발견되었고, 계속해서 용암동굴, 희토류 등의 발견이 이어졌다. 

이는 달이 또 하나의 신대륙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구를 벗어나 인간의 영역을 우주로 넓히는 그 첫 번째 계단 달 탐사, 그 카운트다운이 지금 시작된다. 

본 프로그램은 앞으로의 달 탐사가 가지는 의미와 조금씩 다가올 우주시대를 여는 과학기술을 파헤쳐본다. 


누구나 달에 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구글 루나 엑스 프라이즈는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이 2007년 개최한 무인 달 탐사 대회다. 

대회 우승 상금은 무려 3천만 달러, 한화로 약 300억 원이다. 

상금을 얻기 위한 조건은 단 세 가지다. 

첫째, 민간의 힘으로 달에 착륙할 것. 

둘째, 탐사선이 500m이상 이동할 것. 

셋째, 고화질의 동영상과 사진을 지구로 전송할 것. 

달로 달착륙선과 탐사선을 보내, 이 세 가지 조건만 수행하면 거액의 상금을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조건들을 충족시키기란 결코 쉽지 않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 탐사항행팀 김방엽 팀장은 달 탐사에 있어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점은 전력과 통신이라고 말한다. 

달에는 대기가 없기 때문에 낮과 밤의 온도차는 약 300도가 넘고, 태양풍과 우주에서 날아오는 방사선, 운석 등이 끊임없이 비처럼 쏟아진다. 

이런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전지와, 그 전지를 충전하기 위한 태양광패널, 방열재 등을 작은 탐사선에 탑재해야한다. 

더불어 38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지구와 신호를 주고받을 안테나 또한 작으면서도 고성능을 내야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모되어, 대회를 개최할 당시 2012년이 기한이었으나, 세 번에 걸쳐 연장되어 현재는 2018년 3월 31일이 기한으로, 이스라엘의 스페이스IL(SpaceIL), 미국의 문 익스프레스(Moon Express), 다국적 팀인 시너지 문(Synergy Moon), 인도의 팀인더스(TeamIndus), 일본의 하쿠토(HAKUTO) 이렇게 5개 팀이 달 탐사를 준비하고 있다. 

민간의 힘으로 극한의 우주환경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달착륙선과 달 탐사선 안에 담긴 과학기술을 알아본다. 


신 골드러시가 시작 된다 

달 탐사에 다시 불이 붙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원에 있다. 

달에는 헬륨3, 우라늄, 백금 등을 비롯한 다양한 희귀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헬륨3다. 

헬륨3는 지구상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희귀한 물질로, 헬륨3를 핵융합 발전에 이용할 경우, 25톤으로 미국이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낼 수 있다. 

더불어 우라늄 등의 다른 원자력발전과 달리 방사능물질이 나오지 않아, 핵폐기물에 대한 걱정도 없다. 

이 같은 이점 때문에 헬륨3는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는데, 한국지질연구원 김경자 박사는 달에 매장 되어있는 헬륨3의 가치를 환산하면 약 100만조원에 달한다고 말한다. 

달에 가지 않고도 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데니스 호프라는 인물은 달 대사관이란 회사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달 토지를 판매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이미 6백만 명이 구매한 달 토지는 데니스 호프가 법원에 소송을 걸어 달 토지의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전문가들은 달 토지 소유권에 대한 주장에 법적효력이 없다고 말한다. 

다만, 1967년 우주 조약이 만들어진 이래, 달에 대한 소유권은 주장 할 수 없으나, 자원을 채굴하고 활용하는 데에는 제약이 없다. 

달에 매장되어 있는 자원들과 그 활용가치를 알아보고, 미래의 우주 자원개발상을 들여다본다. 


인간의 두 번째 터전, 달 

일본의 5대 건설사 중 한 곳인 시미즈 건설은 달에 기지를 건설하고, 우주에 호텔을 건설할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우주에서 건축을 하는 데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든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달의 흙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달의 토양을 활용하면 지구에서 들고 가야하는 자재가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비용문제가 해결된다. 

미국의 달 탐사선 엘크로스(LCROSS)가 달의 남극지역에서 물을 발견하면서 그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건물을 짓는 데는 다량의 물이 필요하고, 건물을 지은 후 인간이 생활하는 데에도 물은 필수이기 때문에 물의 발견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현재, 달 토양의 건축자재화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토양을 달에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서 사용한다. 

과거 아폴로 미션으로 밝혀진 달 토양의 성분을 토대로 지구의 재료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흙의 입자 크기를 맞추는 물리적 조성의 재현에는 성공했지만, 극한의 우주환경 속에서 화학적으로 변화한 흙의 화학적 조성을 맞추는 것은 아직 과제로 남아있다. 

인공 월면토에 보강 재료를 넣는 등의 가공을 거쳐 건축자재화 하는 연구 외에도 차량주행 시 바퀴의 내구성 시험, 굴착 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초기단계이나 월면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제 2의 지구의 가능성을 알린 달기지 건설계획과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연구자들의 노력과 과학기술을 살펴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달 거주 생활상을 들여다본다.


반응형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