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우간다 동생들만 생각하는 다리 아픈 소년 가장, 첫째 갓프리, 둘째 사이먼, 셋째 파야스, 삼형제, 빅토리아 호수, 세계 최빈국 50개국 우간다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우간다, 동생들만 생각하는 다리 아픈 소년 가장' 방송소개 (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2018년 3월 23일 방송, 다시보기 )
지난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이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이 '첫째 갓프리, 둘째 사이먼, 셋째 파야스, 삼형제, 빅토리아 호수, 세계 최빈국 50개국 우간다'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EBS1 (금) 11:20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우간다, 동생들만 생각하는 다리 아픈 소년 가장]
중앙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는 개발되지 않은 대평원과 빅토리아 호수의 조화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 경관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면화와 커피를 주로 생산하며 살아가는 우간다의 이면에는 내전의 상처가 깊숙이 뿌리박혀 있다.
독립할 당시 권력 쟁취를 위해 일어난 전쟁은 약 30만 명의 희생자를 낳았고, 그 뒤 UN이 정한 세계 최빈국 50개국에 속하게 되었다.
그 후 우간다는 내전으로 인한 고아와 기아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떠안은 채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우간다의 한 공사장 근처에서 화물차들이 지나다니는 위험천만한 도로를 서슴없이 건너는 삼 형제를 만났다.
형제들은 철을 모아 고물상에 팔기 위해 보이는 대로 무엇이든 주워 담는다.
하지만 첫째 갓프리(14)는 나이가 어린 둘째 사이먼(10)과 셋째 파야스(7)가 길에 나와 쓰레기를 줍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만 한다.
건강이 좋지 않아 자주 쓰러지기 때문에 동생들과 함께 일을 해야만 하는 갓프리는 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만 가득 하다.
뙤약볕 아래를 한참 돌아다니며 모은 고철을 가지고 잠깐 쉬려던 찰나, 아이들은 동네 불량배에게 위협을 당하며 고철을 모두 빼앗기고 쫓겨난다.
결국, 돈도 받지 못하고 이틀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굶주린 배를 움켜쥐며 아이들은 발길을 돌린다.
지친 하루를 마치고 삼 형제가 쉬기 위해 향한 곳은 뼈대만 남은 작은 집.
그마저도 며칠 전 갈 곳이 없어 비를 피하려고 잠시 들어왔다가 비가 그쳐도 갈 곳이 없어 계속 살고 있던 집이다.
벽이 없어 쉴 새 없이 바람이 들어오는 집에서 삼 형제는 굶주림을 잊기 위해 오늘도 억지로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