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인간극장 82세 우리 이장님 도호근 할아버지, 아내 노인회장 전금례 할머니 부부 공로비, 강원도 횡성군 정암 2리 전국 최장수마을, 시내 버스 종점 유치, 44년차 82세 우리 이장님 인간극장

아리아리동동 2018. 2. 23. 22:04
반응형

 

KBS 인간극장 '82세 우리 이장님' 방송 소개 ( 인간극장 2018년 2월 26일~3월 2일 방송, 다시보기, 택배, 가격, 위치, 전화, 주소, 정보 )

이 이야기는 2018년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방영될 내용입니다.  

제작진에 의하면 이번주 역시 지난 방송 '어머니의 손' 만큼이나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 일색이라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반드시 챙겨 보셨으면 해서 포스팅하네요. 

즐감하셨으면 합니다.

편성 : KBS1 (월~금) 07:50  


부부 공로비

전국 최장수마을

최고령 권이강 할머니 104세

44년차 이장

45년 부녀회장

시내 버스 종점 유치

벼, 아로니아, 고추, 들깨, 옥수수 재배

자세한 정보 http://sulia.tistory.com/16133


82세 우리 이장님 (2018년 2/26~3/2)

44년째 마을을 책임지고 있는 도호근 이장님과 그의 아내이자,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전금례 할머니의 이야기.

강원도 횡성군 정암 2리라는 산골마을엔 유명인사 부럽지 않은 이장님이 있다.

올해 82세의 도호근 할아버지다.

30대 나이에 처음으로 이장 직을 맡은 도호근 할아버지는 82세가 된 현재까지 마을과 주민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고 있다.

40년 넘게 이장 일을 하게 된 것은 '도호근 이장님이 아니면 안 된다‘ 며 지금까지도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마을사람들 덕분이다.

도호근 할아버지는 과연 어떤 점 때문에 주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마을의 리더가 될 수 있었을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솔선수범이다.

마을까지 들어오는 버스가 없어 산길을 걸어 다녀야 할 정도로 산골의 오지마을이었던 정암 2리에 버스가 들어오게 한 이도 도호근 이장님이었다.

버스 정류장 겸 종점으로 쓰일 땅을 먼저 내놓으면서 도로를 내는 데 필요한 길을 내어 달라고 동네사람들을 설득했다.

또한 어지간한 마을일은 젊은 사람 시켜도 될 법한 나이인데도 여전히 손수 앞장서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다.

눈이 오는 날은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마을에 쌓인 눈을 치우는 도호근 이장님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정암 2리는 마을주민들이 동네일이라면 똘똘 뭉치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마을이 되었다.

도호근 이장님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 또 한 사람은 이장님의 아내인 전금례(79) 할머니.

이장님이 동네일을 할 때 손님 접대 등의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았다.

본인도 40년 넘게 부녀회장을 하며 마을일에 헌신한 것에 이어 지금은 노인회장을 맡고 있다는 전금례 할머니.

그야말로 부창부수인 셈이다. 

그러니 마을 사람들은 도호근 할아버지와 전금례 할머니가 없으면 이 마을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평생 한 마을을 위해 살아온 도호근 이장님과 전금례 할머니.

2018년에도 마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노부부의 열정적인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