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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괜찮아 너는 희망이야, 엄마 미옥씨 57세 지적장애1급 첫째 아들 찬빈 23세 지적장애2급 둘째 아들 선빈 22세 발달장애인 카페 암투병 남편 사망, 괜찮아 너는 희망이야 소나무 324회

아리아리동동 2018. 2. 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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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소중한 나눔 무한 행복, 소나무 324회 '괜찮아 너는 희망이야' 방송 소개 ( 소나무 2018년 2월 9일 방송 정보, 후원, 나레이션, 내레이션 ) 

지난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이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이 '엄마 미옥씨 57세 지적장애1급 첫째 아들 찬빈 23세 지적장애2급 둘째 아들 선빈 22세 발달장애인 카페 암투병 남편 사망, 괜찮아 너는 희망이야'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편성 MBN (토) 00:40


소나무 324회 괜찮아 너는 희망이야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미옥(57) 씨.

갑작스러운 남편의 부재로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사랑하는 두 아들 때문에 버티며 살아왔는데요.

미옥 씨의 첫째 아들 찬빈(23)이와 둘째 아들 선빈(22)이는 모두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찬빈이는 지적장애1급, 선빈이는 지적장애2급으로 몸은 다 컸지만 아직도 엄마의 손을 필요로 하는데요. 

지적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눈물 흘릴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남편이 있을 때는 힘들어도 살아갈 용기가 있었던 미옥 씨인데요. 

하지만 이제는 남편 없이 혼자서 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나가야 하는데 힘겨운 자신의 상황에 점점 희망을 잃어갑니다.

"자립해도 괜찮다는 말도 해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일을 잘하고 있죠. ”

선빈이는 엄마에게 큰 자랑이자 희망입니다. 

워낙 인사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한데요.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느리지만 바르게 자라고 있는 선빈이는 자신의 꿈도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발달장애인 카페에서 커피 만드는 일을 배우고 있는데요. 

일반인들에게도 쉽지 않다는 커피 만들기. 

선빈이도 실수투성이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장애를 갖고 있어도 무슨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아들 선빈이를 볼 때면 미옥 씨는 대견하고 뿌듯하기만 한데요.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의지할 곳이 없어 힘들었는데 선빈이가 그 몫을 대신 해주는 것 같아 고맙기만 합니다.

"아이를 그렇게 만들어 놓은 자체가 부모로써 죄스럽고 미안해요.“

찬빈이는 미옥 씨에게 아픈 손가락입니다. 

찬빈이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잘못된 훈육으로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벌써 이렇게 방에서만 생활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 

찬빈이는 음식도 거의 먹지 않고 엄마가 조금씩 사다주는 과자나 음료수 같은 간식으로만 버티고 있는데요. 

찬빈이가 방에만 있는 세월이 늘어갈수록 미옥 씨의 걱정은 커져만 갑니다. 

혹시나 건강이 악화되지는 않았는지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를 받아보고 싶지만 방 밖으로 끌어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미옥 씨는 지금까지 아이의 장애를 낫게 하기 위해 수도 없이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픈데요. 

지금 미옥 씨의 소원은 단 하나, 찬빈이와 손을 잡고 산책을 하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으면서 자신까지도 방에 가둬버린 아들과 오로지 세 식구의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미옥 씨의 이야기를 MBN 소나무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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